정원이 되고 싶다.
먼저 간 사람들이 남긴 묘목이나 꽃씨나 모종 같은 것들을
잃어버리지 않고 잘 싹 틔우고 길러내서 건강하고 풍요롭고 풍성한 정원이 되고 싶다.
떠난 사람들에게 해줄 수 있는 것이 없어 내 마음에 그들이 남긴 소중한 것들을 지키고 보듬어 잘 키워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