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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릴리슈슈 Sep 25. 2022

플래너를 쓰고 싶읍니다

#단정한100일의반복


“계획짜기를 좋아하지만 플래너를 쓰지 않습니다.”

캐릭터 붕괴인데요..

나름 도전을 많이 해봤지만 늘 투두리스트/감정일기/그림/글감기록 등이 뒤섞여 부대찌개같은 공책이 되곤 했다. 부대찌개는 좋아합니다만 수기로 쓴 내용이다보니 분류가 어렵고 그러다보니 활용되지 못하는 데이터가 너무 많아 아까웠다. 일상생활 파악도 어렵고.


그런데 얼마 전 타임라인에서 ‘플래너를 잘 쓰는 사람은 수많은 시도를 했던 사람’ 이라는 말을 보고 용기를 내어 한번 더 시도해보기로 하였다.

저는 그것도 모르구 날 때 응애할 플랜짜서 나오시는 분들이 플래너 쓰시는 줄 알았지 뭐예요..



그렇게 마음먹고 또 정보의 바다를 뒤적이다보니

플래너 펴는 시간도 정해야 된다’ 는 얘기를 발견하고 ‘하.. 그렇네요 선생님..’ 했다.


‘근데 그러려면 아침 시간이 좀 있어야 되고요.

그러려면 지금 주무셔야 되요.’

하고 슈퍼에고가 진상손님같은 이드에게 읍소하는 지금..


그래 사실은 트위터에서  유명한 ‘열매책, 모트모트 트랙킹 노트도 잖아요.. 다 있으니까.. 그러니까

플래너 쓰는 사람이 되려면 이만 자는 것이 일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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