뽁뽁뽁 작은 새

by 황현경

하얀 눈 위에

똑똑 똑똑


어디 가니 작은 새야

발 시리지 않니?


신발도 안 신고

하얀 눈 위에 작은 새 발자국


뽁뽁뽁 무슨 소릴까?

고개 갸웃갸웃


다시 한번

뽁뽁뽁 아이 신기해

다시 또 한 번

뽁뽁뽁뽁 아이 차가워


포르르 포르르 날아가는 작은 새

작가의 이전글빵 터지는 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