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개도시의 꿈
by
흐르는물
Dec 26. 2021
20211216 춘천 중앙로
안개 낀 도시는 침묵으로 멈추었다.
숨 죽이고 지켜보는 눈길을 거부하듯
바람조차 사라졌다.
생명의 잉태를 숨긴 채
안개도시는 긴 꿈을 꾼다.
긴 밤에
안개로 가득한 도시를 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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