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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흐르는물 Mar 05. 2022

1. 방콕 왓포 사원 부처님 발에서 고뇌를 생각한다

여행이 남긴 기억을 되살린다.

2004년 6월 27일 방콕의 왓포 사원에서 찍은 사진



거대한 와불(누워있는 부처님 상)의 발입니다.


지문까지도 그려져 있어 사실처럼 묘사하고

발바닥에는 다양한 문양이 그려져 있는데

108 번뇌를 새겨놓았다고 들었습니다.


연화대 위에 누워있는 부처님을 보니

새삼 당시의 여행에서 미쳐 보지 못했던 것들이 보입니다.


오늘 코로나가 창궐하는 시기에

방콕에 계신 부처님은 108 번뇌를 지고 가는 중생을 어떻게 바라보고 계실까요.





*사진은 기록하고 추억하고 눈으로 좇지 못했던 것을 찾아내게 합니다.

가끔 그 기록을 뒤적여보는 것도 삶의 양분이 됩니다.

그것을 찾아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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