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을 한 점만 산 사람은 없다.

행복

by 흐르는물
20211010강원국제트리엔날래,홍천 (29).jpg 2021, 홍천중앙시장 옥상



집에 그림이 한 점만 있는 사람은 거의 없다. 한번 그림을 사면 다시 그림을 구매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만큼 중독성이 크다. 그림을 보면서 느끼는 행복감이 어느 것 보다 크게 느껴지기 때문이다.

어떤 이는 직장 생활이 힘들어서 의지할 곳이 필요해 그림을 사기도 하고, 이사를 하고 좋은 기운을 얻기 위해 그림을 사기도 한다. 목적 있는 구매다. 이런저런 이유로 그림을 구매하는 목적은 다르지만, 매일 바라보며 자신만의 행복을 찾는다.


나와 같이 근무하던 동료 한 분은 처음 그림을 구매한 이후 마음도 편해지고 좋은 일도 자꾸 생기는 것 같아 부모님께도 하나 선물해야겠다며 같은 작가의 그림을 추가로 구매하기도 했다. 그림을 보면서 삶이 훨씬 더 즐거워졌다고 한다. 사무실과 가정의 어려운 일도 더 편안한 마음으로 대하게 되고 그러니 더 잘 풀리더라는 것이다.


그림 한 점으로 행복할 수 있다면
그것으로 충분하다.


마음이 무거운 어느 순간 어딘가에 기댈 수 있는

여유가 필요할 때 그림은 좋은 이야기 상대가 된다.

누구에게도 말하기 어려운 순간이 있을 때 그런 마음을 그림을 보면서 풀어보자


하늘에 빌고 땅에 고개 숙이며 달래던 아픔이 조금이나마 사라질 것이다.

위로받고 싶고

말하고 싶을 때

혼자만의 갈등을 풀어줄 그림은 치유의 상대가 되어준다. 이야기를 들어준다.


그림을 보는 이 행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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