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
by
흐르는물
May 21. 2022
내 삶의 일부분이었음을
곁을 떠난 후에야
아픔으로 알았습니다.
뜨거운 태양도
한겨울
눈보라도
내 앞에 힘쓰지 못하던 것은
어머니 품 덕분이었습니다.
말없이 지켜보던
두 눈에
슬픔과 아픔도 있었음을
이제야 조금씩 생각합니다.
아름다운 일에도
슬픈 일에도
어머니가 생각납니다.
내 마음 뜨겁게
불러드리지 못한 어머니는
이제는 부를 수조차 없는데
마음은
어머니가 계시던 그때로 돌아가자고
발버둥 칩니다.
2014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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