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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흐르는물 Oct 17. 2021

예술의 경계는 어디까지 일까

대지미술 같은 공사 현장

춘천시 소양로 건축현장


하늘.

빌딩.

바람.


조화로움이 만들어낸 신비감이다.


바라보는 시선에 느껴지는

예술품 같은 환상,

의도하지 않은 계획된 작품이다.


문득 눈앞에 보인 공사 현장의

진한 색의 건물 덮개가 강하게 다가선다.


공사 감독은 예술가가 되고

천막은 캠퍼스가 되었다.

대지미술이다.


우리는 가끔 누군가의 행위와 관계없이

자신의 관점으로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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