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여름날 매미의 탈피

by 흐르는물



황금빛 껍질을 벗고 날개를 펼쳤다.

탈피의 흔적을 고스란히 남기어 자신의 해방을 알린다.


오늘 아침에 울던 소리가 너였을까.


긴 시간 노랗게 애태우던

애벌레의 삶을 놓고

세상으로 향한 너의 꿈을 응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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