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삶과 닮았다.
말레이시아 원주민 박물관에서 본 디딜방아와 탈이다.
귀여운 모습의 탈이
강릉관노가면극에서 보던 탈과 비슷한 해학적인 웃음을 지녔음에 즐겁다.
디딜방아는 농촌지역 어디서나 볼 수 있었던 우리의 것과 모양이 비슷하다.
우리는 고추도 빻고
쌀도 찧고 했는데
그들은 주로 어떤 것을 빻는 데 사용하였을까.
삶의 이야기가 먼 이국에서도 느껴지는 것이
서로 닮았다는 것을 알게 만든다.
<그림 없는 그림 이야기> 출간작가
공무원을 명퇴하고 3촌4도 하면서 그림 감상과 소소한 일상의 글을 쓰면서 서예를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가끔은 기고와 강의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