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엣가시 같은 상사가 있었습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거슬리기 시작했습니다.
말 한마디, 행동 하나하나 모두 싫었지요.
직장을 옮기고 다양한 사람을 겪다 보니
그에게도 장점이 많았다는 걸 알게 됐습니다.
왜 그 당시에는 단점만 그리 보였던 걸까요?
사람은 불완전한 것에 매달리는 본성이 있습니다.
그래서 단점에 집중하다 보면 단점만 더 크게 보이지요.
다행히 이런 본성을 제어할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당신을 불행하거나 구속하는 무언가가 있나요?
그럼 그에 대해서 장단점 리스트를 작성해 보세요.
우선 단점부터 재빠르게 채우기 시작할 겁니다.
그리고 서서히 장점을 채워갈 거예요.
그럼 깨닫게 될 거예요.
그 혹은 그것에 대한 수많은 면들 중에서
자신이 얼마나 단점만을 집중해서 판단했었는지를.
그렇다고,
굳이 좋은 면만을 보고 집중하라고 최면은 걸지 마세요.
그저 장단점이 뒤섞여 있다는 것만으로도 덜 미울 테니까요.
당신에게 주어진 삶이라는 시간은 한정되어 있습니다.
이제 당신의 선택만이 남았습니다.
지나가면 다시는 오지 않을 지금 이 순간에
흉한 면만 바라볼지 vs 좋은 면도 바라볼지.
#지키겠습니다마음 #김종달 #웨일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