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tit Palais & Grand Palais

in Paris

by Rina Clarinel

서로 마주 보고 있지만 전혀 다른 경험을 제공하는

‘쁘띠 팔레(Petit Palais)’와 ‘그랑 팔레(Grand Palais)’


출처: https://www.sortiraparis.com/


파리의 쁘띠 팔레(Petit Palais)와 그랑 팔레(Grand Palais)를 아시나요?

파리 8구 샹젤리제 거리를 거닐다 보면 Avenue Winston-Churchill을 사이에 두고 마주 선 두 건물.

쁘띠 팔레(Petit Palais)’ 그랑 팔레(Grand Palais)’를 만날 수 있습니다.

마주 보고 있지만 입구에 들어가는 순간부터 느껴지는 분위기는 확연하게 차이나는 두 곳이에요.

쁘띠 팔레는 정적 컬렉션 중심으로 운영하고, 그랑 팔레는 이벤트 중심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아래 교통편으로 방문하실 수 있어요~

· 지하철 1·13호선 샹젤리제 클레망소역

· RER C 인발리드역

· 동일 버스 노선 28, 42, 72, 73, 80, 83, 93번을 이용하세요.



정적인 분위기의 '쁘띠 팔레(Petit Palais)'

출처: https://www.sortiraparis.com/

쁘띠 팔레는 전체적으로 안정적이고 편안한 경험을 제공합니다.

건물 안으로 들어서면 마주할 수 있는 자연광이 들어오는 천정형 창문과, 자연스레 사람들이 둘러볼 수 있는 순환형 동선으로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어 편안하게 작품을 관람할 수 있어요. 전시 관람 마지막엔 편하게 앉아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그 유명한 쁘띠팔레 정원으로 자연스럽게 이동할 수 있습니다.

쁘띠팔레는 “머물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합니다. 자극적이고 과잉의 자극이 아니라, 점진적 몰입이 설계된 안정된 공간이라고 볼 수 있어요.

· 화–일 10:00–18:00 운영

· 영구 컬렉션을 무료 관람

· 고대~1900년까지의 연속적 스토리라인으로 구성된 작품 보유

· 내부 정원에서 카페 운영

출처: https://www.sortiraparis.com/



이벤트 중심의 강렬한 분위기의 그랑 팔레(Grand Palais)

https://www.sortiraparis.com/

그랑 팔레는 전시 자체가 하나의 ‘프로덕트 런칭’에 가까운 강렬한 체험형 관람 경험을 제공합니다.

건물 안으로 들어서면 강렬한 첫인상을 제공하는 45m 유리 돔을 볼 수 있는데요, 작품에 몰입할 수 있는 동선으로 설계되어 있어 이벤트적 경험을 극대화할 수 있는 구조입니다.

대형 국제 전시 등 이벤트 중심의 전시를 운영하기 때문에 전시 별 일정은 상황에 따라 달라 방문 시 전시일정을 꼭 확인하세요.

체험형 중심의 전시로 대규모 인파를 대응하기 위한 입장 대기 프로세스가 잘 잡혀 있다고 합니다.

· 화–금 10:00–17:30 운영, 주말은 9:00~19:00 운영

· 대부분의 전시 유료 관람

· 상시 전시로 방문 전 전시일정 확인 필요

https://www.france.fr/

쁘띠 팔레 먼저 관람 후 그랑 팔레 방문하시길 추천드려요!

무료로 편안하게 관람할 수 있는 쁘띠 팔레에 먼저 방문하셔서 여유롭게 작품들을 감상하고 차 한잔 하세요~ 한숨 쉬고 나서 강렬한 이벤트 전시를 제공하는 그랑 팔레에서 밀도 있는 시간을 보내시는 건 어떠실까요?

이렇게 다른 경험을 제공하는 두 건물은 흥미롭게도 1900년 만국박람회를 위해 함께 지어졌다고 합니다.

같은 시대, 같은 위치. 그러나 지금은 서로 다른 전시 관람 경험을 제공하는 두 곳.

쁘띠 팔레는 안정적 문화 자산을 보유한 고요한 안정된 도시의 ‘기억 저장소’로 볼 수 있고, 그랑 팔레는 역동적이고 압도감을 느낄 수 있는 공간을 보유한 도시의 ‘이벤트 플랫폼’이라고도 말할 수 있겠네요.

어떤 경험을 원하는지에 따라 선택할 수도 있고, 하루 안에 두 감정을 모두 경험할 수 있습니다.

흥미로운 이 두 공간을 누려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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