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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Lewis
오후 다섯 시
눈부신 태양 정점을 찍고
서서히 일몰과 교차하는 낮과 밤의 경계선
쉼을 향해 다가가는 아늑한 시간
형언할 수 없는 장엄한 자연의 파노라마
바다품에 안겨 떨어지는 해
우아하고 숭고한 노을빛으로
낮의 흔적 붉게 태우고 떠나려는 시간
한낮의 소음 뒤로하고
스스로 나를 다듬는 고독을 위해
밤을 준비하는 시간
그리운 사람 떠오르게 하는 풍경의 시간
오후 다섯 시가 좋다
포근한 시간 닮은 그 사람이 좋다
By 한 인 경
시 .사랑 . 그리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