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내가 잘 못한 걸 알고 있다.
염치불구하고 그 사람을 좋아해 버려서 벌을 받고 있다는 걸 알고 있다.
이제는 그만두고 싶은데 그럴수도 없다.
내가 그 사람을 놓아 버리면 그 사람은 계속 고통속에서 살겠지...
그 상처를 누가 보듬어 줄 수 있을까?
새로운 사람이 나타나서 상처를 치료 해 준다 해도
커다랗게 구멍난 그 가슴은 전부 메워지지는 않을 것이다.
나는 지금 이렇게 괴롭고 힘든데...
그는 나를 보려고도 하지 않는다...
너무 힘들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