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되지 않는 내가 있다. help me를 외치고 싶어도...
내가 답답해지는 날들이 계속되었다.
알듯 말듯한 나,
마음속 체증 같은 나를 버리고 토해버리고 싶었다.
눈에 보이는 커다란 문제는 없고,
나는 또 반으로 접혀있고,
어쩌라고!!!
답답해서 나는 나에게 자꾸 화를 낼 때가 있었다.
그런데 참,
자기를 버리는 일은 말만큼이나 쉽지 않다.
절망적인 순간에도 내 안에 내가 나에게서 절대 떨어지지 않더라.
나는 내가 가장 싫었을 때, 내가 나를 절대로 버리고 싶어 하지 않고
절대로 손을 놀고 싶지 않아 한다는 걸 알았다.
나만은 나를 포기할 수 없다는 나에 대한 사랑을 발견하게 되는 순간, 숨이 쉬어지고 조금 기뻤다,
그래도
내가 나를 어떡할지를 모르니까,
누군가에겐가 도움을 요청하고 싶었지만,
끝내 말할 수 없더라...
자기의 약한 모습을 오픈하고 도와달라는 것 자체가 큰 용기란 걸 알았다.
나에겐 그런 용기는 없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