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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브랜든 Nov 02. 2017

숨어있는 외국계 기업을 공략하라!

구글만 외국계야?

17000개가 넘는 외국계 기업 중 무슨 기준으로 어떻게 괜찮은 기업들을 찾을 수 있을까? 어떠한 기준이라도 정해서 분류가 가능하다면 외국계 기업을 서칭하고 공략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필자가 주장하는 기준은 첫 번째로 글로벌 2000대 기업 중에서 원하는 산업군의 기업들을 리스트업을 하고 두 번째로는 그 기업들의 국내 지사 규모를 확인하는 것이다. 국내 지사 규모와 상관없이 글로벌 규모만 보고 지원을 하라고 하는 컨설턴트들이 많이 있지만, 필자의 생각은 신입의 경우는 조직의 구조와 운영방식 등에 대해 직 간접적으로 배울 필요가 있기 때문에 어느 정도 조직의 규모가 갖춰진 곳을 추천하고, 경력직의 경우는 규모와 상관없이 career를 이어가면서 더 많은 권한을 가질 수 있는 곳으로 추천한다.


외국계 기업의 규모는 1명 지사장 체제부터 3~5명의 소규모, 수십수백 명의 규모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이는 해당 기업의 글로벌 규모보다는 기업의 국내 시장 규모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


글로벌로 Top 100안에 들어가는 회사가 국내 지사는 5명 미만의 small office를 운영하는 곳이 있는 반면, 글로벌 규모가 1000위 정도 되지만 국내 지사는 1000명 이상 5000억 이상의 매출 규모를 형성하는 회사도 있다.


 따라서 무조건 글로벌 규모만을 봐서는 안되고 국내 지사의 규모도 확인할 필요가 있다.

국내 지사의 규모는 매출액, 영업이익 정도를 확인하면 되는데, 이는 금융감독원에서 제공하는 전자공시 사이트인 'Dart'를 이용하면 된다.


Dart에 없는 회사는 크레딧잡에서 아래와 같은 간단한 정보들은 확인이 가능하다. -기업의 매출액, 직원수, 평균 임금, 초봉, 1인당 매출액 등.

기업의 평판은 '잡플래닛'에서 확인을 한번 해 볼 필요가 있다. 잡플래닛을 지난 2년간 보아온 결과, 올라온 회원들의 회사에 대한 평은 80% 정도는 신뢰할 만하다고 본다. 익명으로 하고 또 그 회사 직원들이 실제 회사의 분위기에 대해서 솔직하게 말을 하는 것 같다. 이를 보면 그 회사가 야근을 많이 하는지 한국화가 많이 되어 보기보다 보수적인지등, 어떤 분위기인지 어느 정도 파악을 할 수가 있다.


국내 지사의 규모와 분위기를 파악을 한 다음엔, 글로벌 전체 규모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 지원하는 회사가 글로벌로 해당 산업에서 어느 정도의 위치에 있는지 정도는 파악을 해야 이력서, 자소를 작성하는데 수월하고, 또한 면접에서 '회사와 산업에 대해 아는 대로 말해보라'는 질문은 거의 꼭 하기 때문에, 기본적인 내용들은 파악을 할 필요가 있다.


Fortune global 500과 Forbes global 2000에 들어가면 기업의 순위, 매출액, 영업이익, 브랜드 가치, 자산규모 등의 정보 등을 볼 수 있다. 사이트에서 직접 보는 것은 무료지만 excel리스트로 다운로드하려면 비용을 지불해야 한다.

자세한 내용은 다음장에서 살펴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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