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표만 바라봐라!
1. 목표만 바라보고 주변의 소음을 끊어라
잡플래닛 평점, 블라인드등의 뒷담화를 보고 그 회사를 가지 않겠다는 얘기를 종종 듣는다.
두가지만 묻고싶다.
‘평생 다닐 회사인가?’
‘이곳에서의 경험(경력)이 추후 이직시 당신의 커리어에 도움이 되는가?’
평생다닐회사가 아니고 그곳에서의 경력이 커리어에 도움이 된다는데, 다른 가십거리가 더 눈에 들어오는가?
평생 그 상사를 모셔야 될 것도 아닌데, 왜 그 이상한 상사에 대해 본인의 커리어 성장보다 더 고민하는가?
오히려 당신에게 그 낮은 평점이 진입의 장벽을 낮춰주는 기회를 제공한다고 생각하지 않는가?
금수저도 아니고, 엘리트코스를 밟지 않았다면, 어느정도 감수하는 용단이 필요하다.
2,3년 뒤 그리고 10년뒤를 봐라!
2. 과거는 잊어라
이미 정해진 스펙은 어쩔 수 없다.
현 상황에서 최선의 길을 찾는데 집중해야 한다. ‘나는 스펙이 안좋아서 안될거’야 란 생각보다, 현 스펙에서 공략 가능한 방법을 찾는 것이 생산적이다.
외국계기업은 직무관련 경력을 최우선하므로 지원하는 직무 경험중심으로 준비를 한다면, 국내기업보다 성공 가능성이 더 높다.
국내기업의 경우 암묵적으로 학벌, 영어점수에 대한 커트라인이 있으므로 경력이 화려해도 그 벽에 부딪히는 경우가 많다. 외국계기업의 경우 경력만 좋으면 그 외의 것들은 크게 상관하지 않으므로, 직무에 집중하여 경험, 경력을 준비하자.
구독자 대부분은 스펙과 상관없이 직무 경험 중심으로 포브스 1000대 업계 리딩기업으로 진입하였다.
3. 고용형태에 너무 집착하지 마라
신입~5년차이하라면, 고용형태보다 경력을 쌓을 수 있는 기회에 집중해야 한다. 외국계기업은 능력이 검증되면 그에 맞는 기회를 제공하기 때문에, 실력을 쌓고 퍼포먼스를 내기만 한다면, 인턴이 바로 정규직이 되기도 하고, 계약직인데도 없는 정규직자리를 만드려고 회사에서 노력한다.
그렇게 만들어야겠다는 각오가 없으면, 애초에 외국계기업하고는 맞지 않다.
기업에 따라 매주 매달 도전 과제가 주어지는데, 그 과정속에서 몇 달에서 1년까지 충분히 검증을 한 후에 자리를 오픈하는 경우가 많다.
'받는 만큼만 일해야지, 어디 라인잡고 묻어갈 순 없을까?'
이런류의 사람들을 걸러내기 위한 장치가 아닐까 싶다.
글로벌에서 어카운트를 열어주지 않아서라고 하지만, 좋은 인재라 생각하면 어떻게든 본사를 설득시키려 할 것이다. 그렇게 만들어야 한다. 그렇지 못한다면 외국계와 본인은 맞지 않는다고 생각하는 편이 낫다.
정규직만 고집하다 정규직으로 들어갔다가 수습기간에 짤린 경우도 적지않다.
어떻게 들어가느냐보다, 가서 어떻게 하느냐가 중요하다!
필자의 말대로 인턴과 계약직으로 들어갔는데, 정규직으로 전환된 케이스는 구독자 취업수기에 꽤 있으니 참고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