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길버트 길벗 길But Sep 28. 2016

쉬운 문제


나는

너를 들여다 보고

너를 읽어내려 노력하고


나는

너를 톡톡 두드리고

너는 나의 장난감


내가

지하철에서 먼 길을 서서 가도

혹여 운전하다 잠깐 멈춘 사이에도


내가

자려고 누운 옆에서도

너는 빛을 내고 있지


너는  

따스하고

내게 따스하고...


너는

누구게?



매거진의 이전글 해가 질 때 읽어 주세요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