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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현말랭 Aug 16. 2023

이제 진짜 글을 쓰려고 합니다만

세상에 알려질 글 말이에요



진짜 글, 가짜 글이 어디 있겠습니까. 제 말 좀 들어보세요. 그러니까 제 말은 책으로 만들어져 세상에 알려질 그런 글을 쓰려고 합니다. 어떤 식으로 써야 할지 막막하기도 하고 한번 찍어내면 수정도 못 하니 신중해지기도 하는데요. 평소에 쓰고 싶었던 대략적인 주제는 있었지만 이게 컨펌이 될지도 모르고 또 다 쓰고 나서 책으로 나오기 힘들겠다 싶으면 브런치에 하나씩 올릴 생각입니다. 책으로 나오면 더 좋겠지만요. 글이 어떤 식으로 전개될지는 아직도 잘 모르겠습니다. 모든 작가가 그렇듯 글감이 나올 때를 기다리지 말고 일단 엉덩이 붙이고 습관적으로 쓰라고 하잖아요. 그 시간을 많이 가져보도록 하겠습니다.


성격이 급해서 글을 빨리 완성하고 싶지만 아시죠. 글 쓰는 거 별거 아닌 것 같아도 어려운 거. 특히 분량 채우는 게 여간 힘든 일이 아닌 거. 대학생 때 포트 꽤 써보신 분들 아시잖아요. 이런저런 걱정이 참 많습니다. 그래도 이왕 기회가 온 거 도전해 보려 합니다. 안되면 또 어떻습니까. 브런치에 책 하나 내면 되지 않겠습니까. 긍정적으로 생각하기로 하고 오늘 글은 이만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아 그리고 이것도 진짜 글입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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