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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심우일 Sep 22. 2018

이분법

2018년 3월 29일

자신의 고통에 그토록 민감하면서 단정하지 못한 언어가 주는 폭력과 고통에 대해서는 왜 그렇게 가볍고 무른가. 난 그런 사람을 좋아하거나 신뢰하지 않는다. 굳이 고백하면 이것이 나의 보수성일 것이다. 인간의 다면성이란 진보와 보수로 단순히 나눌 수 없고, 가장 진보적인 사람이 때로 보수적일 수가 있다는 점은 왜 생각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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