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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Cylogic Jul 28. 2020

1. 시작하며

아두이노 + 장난감

장난감 = "아이들이 가지고 노는 여러 가지 물건"

사전에는 이렇게 정의되어 있다.


그러나 세상이 바뀌어 "아이들이"라고 하는 주어는 더 이상 유효하지 않다.

아이들의 지능 발달을 위한 장난감들이 치매 노인들의 인지 저하 방지용 장난감으로도 쓰일 수 있고, 키덜트들이 그들의 지친 하루를 달래기 위한 자신만의 놀잇감으로 사용될 수도 있다.


코딩 관련 이야기를 이곳 브런치에 발행하다 보니 독자가 어떤 분들인지 감을 잡기 어렵다.

특히 폰트에 대한 이야기와 함께 발행한 코딩 이야기가 얼마나 독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는지도 알 길이 없다.

그래서 좀 더 쉽고 실질적으로 코딩에 접근할 수 있는 이야기를 하려고 한다.


"아두이노로 장난감 만들기"는 내가 작년부터 오프라인에서  진행하고 있는 강좌이다.

대부분 여섯 번에서 열 번 정도의 강의에 한두 개의 아두이노 장난감을 만드는 기초 과정인데, 코딩에 대한 기초 지식이 전혀 없는 수강생들을 상대로 코딩에 대한 기초 개념을 심어주는 강의부터 진행하여, 수업이 마무리될 때는 자신만의 장난감을 하나씩 집으로 가져갈 수 있도록 내용을 만들었다.


그 내용과 차후 "심화과정"에서 다룰 이야기들을 이 곳 매거진에 연재하려고 한다.




준비물은 

아두이노 보드 /

브레드보드 / 

LED / 

저항 / 

초음파 센서 /

서보모터 등 기본적인 아두이노 초급 키트에 들어 있는 것들로만 진행할 것이고, 


네오 픽셀과 같이 색다른 재료가 필요한 경우도 있지만 국내 쇼핑몰에서 구할 수 있는 것들로만 꾸미려고 한다.


아두이노 관련 저작도구를 사용해야 하므로 개발 언어는 C 또는 C++로 진행된다.






강좌의 수준은 기초부터 진행하지만 저작도구의 설치와 같은 부분은 제외하고, 실제 아두이노 관련 부품을 사용하여 다양한 알고리즘을 적용하고 그를 통하여 장난감의 구성을 고민해 보는 형태로 진행하려고 한다.

내가 연재한 "재미로 읽는 코딩 수업"의 C++ 버전이자 연장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이제 시작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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