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 마케터가 알려주는 푸드인사이트
안녕하세요. 푸드비즈니스를 좋아하하는 푸드마케터 외식하는 남자입니다. 여러분 2021년 인스타그램에서 가장 이슈가 되는 F&B 브랜드는 어디일까요? 그리고 그 브랜드는 도대체 누가 만들었을까요?
함께 알아보시죠.
하루에 천 개씩 팔리는 완판 도넛
도넛계의 신흥강자, 디저트의 끝판왕 등 많은 수식어를 가진 브랜드가 있습니다. 최근엔 무신사랑도 콜라보를 했죠. 바로 카페 노티드인데요. 2017년 도산공원에 처음 문을 연 카페 노티드는 3년만에 5개 매장을 서울 요지에 론칭하며 빠르게 확장해나갔습니다. 그럼 노티드 도넛에서 찾는 푸드 인사이트를 함께 알아보시죠!
(카페 브랜드를 만들거나 창업하시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카페노티드는 호족반,다운타우너,리틀넥,클랩피자,웍셔너리를 만든 GFFG의 이준범대표가 만들었는데요.
미국에서 경제학을 전공하고 미국생활을 16년간하고 한국으로 돌아왔다고 합니다.
대표님이 미국에서 오랜 유학생활을 거쳤다보니, 자연스럽게 각각에 브랜드에 미국스러움이 남아있습니다. ‘미국에서 인기있는 아보카도 토스트가 한국에 아직없네?’란 아이디어로 다운타우너에 아보카도 버거를 만들어 내거나, 미국에는 도넛의 날이란 기념일이 있을 정도로 미국인들에게 도넛은 특별한 음식인데 이 도넛을 카페 노티드에 메인 메뉴로 결정한다던지, 이번에 새롭게 오픈한 중식당 웍셔너리에 컨셉을 일반 중식이 아닌 아메리칸 중식으로 컨셉을 잡는다던지.
GFFG가 기획한 각각 브랜드의 디자인은 미국문화 감성을 적극적으로 받아드려 브랜드 디자인을 구성하였습니다. 마치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이 미국 유학 중 경험했던 스타벅스를 한국으로 가져와 큰 성공을 했던 알고리즘을 그대로 가져오는 느낌입니다.
여러분들도 푸드마케팅에 관심이 있거나, 브랜드를 기획한다면 평소에도 유심히 미국 시장에서 유행하는
사업모델이나 식재료, 브랜드를 관찰하시기 바랍니다.
GFFG가 운영하는 6개의 모든 브랜드의 첫 번째 매장을 모두 청담동에서 시작했습니다. 우연일까요?
청담동, 도산공원 라인은
1. 서울내에서 유동인구가 많고
2. 트랜드에 가장 민감한 고객들이 주로 다니며
3. 연예인이나 인플루언서의 접근성도 좋습니다.
이 외에도 다른 이유가 많겠죠? 카페 노티드 뿐 아니라 GFFG의 모든 브랜드의 매장이 청담동에 위치하고 있는데요. GFFG에서 전략적으로 청담동을 브랜드들의 쇼케이스로 활용하는 것 같습니다.
카페 노티드를 포함해 GFFG가 가장 잘한다고 생각하는 부분입니다. 메뉴에 맛 뿐만 아니라 사진을 찍고 싶게끔 각 브랜드의 메뉴를 디자인하는 능력이 탁월하다고 생각합니다. 고객들이 자발적으로 인스타그램에 소문내기 싶게끔이요. 오프라인은 영역에 한계가 있지만, 온라인은 영역에 한계가 없습니다. 굉장히 빠르게 그리고 멀리까지 입소문을 낼 수 있기 때문에 여러분도 창업을 준비하신다면, 꼭 GFFG에서 만든 브랜드를 경험해보시고 창업에 인사이트를 얻어가시길 바랍니다.
P.S
제 개인 유튜브에서도 푸드인사이트를 들으실 수 있으니..
많이 놀러와주세요! :)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