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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진영 Jan 23. 2017

가고시마의 맛

샛줄멸

커봐야 10cm 정도인 청어과의 생선이다.

우리나라, 일본, 중국 등에 주로 서식한다.  

흑돼지 샤브샤브집에서 나온 샛줄멸 회다. 선도가 좋아 잡내가 없고 고소한 맛만 가득이다.

좀 큰 멸치다 생각할 수 있지만 멸치는 멸치과, 샛줄멸은

청어과의 청어목인걸 봐서는 비슷한 갈래에서 나온 사촌지간이다.

제주 한림읍 비양도에서는 꽃멸이라 부르다고 한다.

하지만

우리나라에서 따로 유통하는 것을 아직까지는 못 봤다.

가고시마에 가니

국민생선이다.

이자까야, 횟집, 밥집 어디를 가든 메뉴가 있고

선도가 떨어지는 곳이 없다.

겨울에서 초봄까지 가고시마에서 먹어야 할 것 중 하나다.

이번에 가서 알았다.


맛있는 생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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