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고 마신
청견 산지 방문을 위해 제주를 다녀왔습니다.
금년에 벌써 세 번째 방문입니다.
서귀포는 벚꽃이 피기 시작했습니다. 중산간 아래 곳곳에서 꽃망울을 떠 트리기 시작했고, 개나리도 활짝 피었습니다.
옹포 닭개장
제주에서 농산물, 닭과 계란을 유통하시는 분이 한림 웅포에 닭개장 집을 오픈했다. 동물복지 유정란도 판매하고 제주 닭으로 닭개장을 낸다. 구수 고소한 국물이 좋다. 닭개장 집 닭은 대부분은 노계로 많이 해 질기고 잡내가 있지만 여기는 고기 맛마저 깔끔하다. 가격은 닭곰탕 5천 원, 닭개장 6천 원이다. 달걀 프라이는 서비스다.
더 빠에야
애월 카페 거리에 있다.
스페인 음식을 낸다.
아침
서귀포 5일장의 순대국밥. 서귀포 오일장은 4, 9일에 장이 선다. 이 식당도 5일에 한 번 식당을 연다. 관광지 식당의 깔끔함은 없다. 터프한 국물과 건더기가 매력이다.
커피
사계리 해변의 스테이위드커피.
2010년 오픈했을 때부터 다니던 곳. 한림과 한경에서 일 보고 서귀포 넘어갈 때 꼭 들리던 곳.
연리지 가든
한림 협재 해수욕장에 있던 상록가든이 한경면 농장으로 이전하면서 연리지 가든으로 상호변경했다. 10여 개월 키우는 토종돼지의 맛을 볼 수 있는 곳이다. 제주에서 흑돼지를 제대로 먹을 수 있는 곳이다. 예약으로만 운영한다.
부두 식당
옥돔국, 구이 전문식당이다. 노부부가 운영하고, 가격 저렴하고 맛은 그 이상인 곳. 몇 년 전부터 제주 출장길에 다니던 곳이다. 국 8,000원 구이 12,000원이다.
경면 두조로 190-20 면 두조로 190-20
제주를 일 년에 몇 차례 간다.
그중 더 빠에야만 빼고는
자주 가는 곳이다.
줄 서서 먹을 시간도 없거니와 그 시간이 아깝다.
조금만 품을 팔면 곳곳에 맛집이 있는 곳이 제주다.
찾아가는 재미가 이름 난 맛집이라면
처음 발 들이는 곳은
찾는 재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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