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유니셰프

김밥을 말다.

계란을 빼먹고....

by 김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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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밥을 말았다.

다행히 옆구리는 터지지 않았다.

다만

다만

다만

계란 지단을 빼먹었다.

메모리를 빼먹고 출장 가 듯

베이컨을 굽고
시금치를 무치고
오뎅을 준비하면서
눈 앞에 계란 한 판이 있으면서도
생각이 안났다.
김밥을 말면서
무엇인가 부족하다는 생각은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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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히도

처음으로 시금치를 무쳐서 넣었는데

윤희가 잘 먹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