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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진영 Sep 24. 2022

삶의 무게를 느낄 때

누군가를 비판하기 전에

고개를 숙인 줄 알게 된다.

가을의 무게

삶의 무게를 느끼면

자연스레 고개를 숙인다.

덜 여문 것이나 사람은 고개가 빳빳하다.


컴 화면에 글귀 하나가 있다.

"가장 위험한 일은 본인이 권력화 되고 있는 것을 망각하면서 바깥의 권력만 비판하는 것이다" 오민석 산문집 <경계에서의 글쓰기>의 글귀다.

매일 여는 컴을 켰을 때 회사나 집이나 제일 먼저 반긴다.


누구를 지적질하기 전에 나를 되돌아본다.

하던 짓을 멈추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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