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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진영 Oct 17. 2022

물들이기

가을이네


성냥불 같은 노란빛이

들판에 내려앉는다.

길옆 가로수로 번진다.


이내 

들불처럼 산으로 퍼진다

누가 말하지 않아도 저절로

사그라든다.


#가을

#물들이다


떠나기 좋은 계절이다


#이종교배 #minolta_58mm #sony_a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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