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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진영 Nov 05. 2022

지극히 미적인 시장_정읍

가을에 맛으로 빛나는 곳


#지극히미적인시장

#정읍

#가는날이제철입니다

#오는날이장날입니다

#비빔밥

DIY(Do it yourself)가 한동안 유행했었다. 스스로 무엇을 하면 즐겁다. 그게 먹을 것이라면 즐거움은 배가 된다. 정읍에 비빔밥을 스스로 만들어 먹는 곳이 있다. 비벼 먹을 수 있는 그릇에는 아주 기본이 되는 것만 담겨 나오고는 11가지 재료를 취향에 따라 선택하면 된다. 산나물이 좋다면 그것을, 그것보다는 무채가 좋다면 더 많이 선택할 수 있다. 누군가가 정해진 종류와 양에 따라 주는 것이 아니라 내가 선택할 수 있다. 게다가 식재료 하나하나 정읍 주변에서 유기농으로 재배했기에 향까지 좋다. 비빔밥 먹을 때 들기름 발라 구운 김과 함께 하면 비빔밥의 맛이 배가 된다. 비빔밥이 맛있지만 볶음국수를 잊어서는 안 된다. 

청양고추를 더해 매콤하게 볶아낸 국수는 비빔국수와는 다른 식감과 맛이 있다. 직접 만든 식혜가 후식으로 있어 매운 국수를 먹고 나서 입가심으로는 그만이다. 맵다고 해도 사람 괴롭히는 매운맛이 아니라 먹을 때만 맵다. 구운 김과 반찬은 식당 내 매대에서도 구입할 수 있다. 비빔밥과 국수, 참으로 맛나게 먹었다. 새미찬 국수전문점 (063)531-9032

https://www.khan.co.kr/travel/national/article/202211041604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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