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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부의 손

옥천의 유기농 복숭아

by 김진영
복숭아꽃_3.jpg

#농부의손


옥천 유기농 복숭아 생산자인 정구철 씨의 손이다.

자연재배를 한다.

몇 년은 진딧물 때문에 수확을 포기할 때도 있었다.


나무에 진딧물이 생기면 많으면 가지를 꺾어내고

적으면 손으로 잡는다.


한창 여름에 가면 손이 저렇다.


6월 말부터 나온 복숭아가

이제 끝을 향하고 있다.


농원에서 생산하는 복숭아가


이번주는

황도는 단호장이라는 품종이고 그다음주가 단황도네오로 끝을 맺는다.


백도는

명장으로 품종 마감을 한다.


이번주 판매가 끝난다.


유기농 농가가 줄고 있다.

힘들기도 힘들거니와 가치를 아는 이들이 적어지고 있기에

더 이상 유기농으로 농사를 짓지 않는다.


과일의 매력은 단맛뿐이라고 여기는 이들이 많다.

코를 막고 먹으면 양파와 사과의 당도는 별반 차이가 나지 않는다.

둘을 구분 짓는 것은 바로 향이다.


유기농 과일은 다른 과일보다 더디 자라기에 향이 좋다.


https://smartstore.naver.com/foodenjoy/products/4988179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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