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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진영 Oct 22. 2023

가을 주꾸미는 달다


#가을주꾸미

가을 주꾸미는 달다.

씹는 맛이 아주 좋다.

봄 주꾸미에서는 맛볼 수 없는 맛이 있다.


1. #주꾸미라면

물을 끓이고 콩나물을 넣는다.

스프를 때려 넣고 면을 삶는다.

면이 얼추 익으면

손질한 주꾸미를 넣는다.

내장 떼내고 다리를 세 등분한 것이다.

그리고 

뚜껑을 닫는다.

이렇게 해야 주꾸미 다리가 야들야들하게 익는다.

밥을 만다.

밥을 말기 전에 주꾸미를 가위로 작게 자른다.

이래야 밥과 라면 국물 그리고 주꾸미 살이 한꺼번에 씹힌다.


2. #주꾸미볶음

가마솥에 밥을 하면 밥알이 살아 있다.

밥을 한다.

밥을 해서는 보온밥솥으로 옮긴다.

이렇게 하면 밥이 압력밥솥으로 한 것보다 맛있다.

밥 뜸 들이는 시간에 양념한다.

그 시간이면 충분하다.

된장, 고춧가루, 마늘, 고주장, 간장,  참기름, 설탕, 후추 가루을 대충 넣는다.

대파, 양배추, 울릉초를 채 썬다.

양념장과 채소를 볶는다.

양배추가 익을 즈음 불을 최대로 올리고 주꾸미를 넣는다. 

한 번 딱 볶고는 뚜껑을 닫고 불을 끈다.

주꾸미 라면으로 점심을

주꾸미 볶음으로 저녁 먹었다.

#맛있게먹었으니_된거다

#주꾸미 #식재료연구가 #식재료 #식재료강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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