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부터 가봐야지 했었다.
바로 근처에 있는
해빈장에 짬뽕 먹으러 갔었다. 해빈장은 줄이 없는데 여기 줄이 길게 서 있었다.
방송 나왔나?
하고는 해빈장에서 탕수육과 짜장을 먹었다. 짜장이 미지근했다. 짬뽕도 그냥저냥, 탕수육도 뭐..
나오면서 미광을 보면서 한번 먹어봐야겠다는 생각을 하고는 신포시장에 공갈빵 사러 갔다.
신포시장하면 닭강정이지만 사실 가마로보다 맛없다.
명절 전 갔었는데 미리 연휴 시작이어서 뒤돌아 왔다.
11시 30분 오픈, 재료 소진이면 일찍 아니면 4시면 문 닫는다.
11시 도착. 앞에 여섯 번째 줄이다. 그러나 기다렸다. 여기는 테이블이 5개다.
11시에 도착했다. 보통 오픈런은 젊은 친구들이 많은데 내 앞에 인적 구성은 남녀노다. 어린이만 없고 노년의 부부가 두 쌍에 젊은 커플 두 커플이었다. 혼밥도 한 명. 안 기다려도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내 생각일 뿐. 6번째 순서였고 여기는 테이블이 5개다. 중식은 그나마 회전율이 빠르다는 게 장점.
11시 20분에 들어간 손님들이 첫 음식은 10여 분 지난 시점부터 나오기 시작. 다른 곳보다 음식 나오는 속도가 느리다. 기다리다 입장. 딸아이와 중식당을 가면 간짜장, 짬뽕, 탕수육이다.
소짜다 처음 나왔을 때 대짜인줄 알았다.
옆집인 해빈장의 17,000원 탕수육과 비교해 보면 크기 차이가 확연하게 난다. 여기가 조용한 이유를 오늘 가서 알았다. 이유가 다 있었다.
짬뽕의 국물은 깔끔하다.
짜장은 고소하다. 간짜장의 기본인 오이채와 달걀 후라이가 기본으로 올려진다.
잘 볶았다는 느낌을 제대로 느낀다.
차이나타운에서 평일 오픈런은 여기가 유일하지 않을까 한다.
꽤 맛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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