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와 한국의 이중생활(1)-반찬가게, 배달앱과 이별

변호사 커리어와 가정주부

by 밀당고수 N잡러

안녕하세요? 지난번 프롤로그 글을 많이 읽어주셔서 너무 감사드립니다.

최대한 담백하고, 간결하게 쓰려고 노력하는데, 글재주가 없어서 쉽진 않네요.


저 오늘 김치를 담갔습니다. 사실 김장까지는 아니라 '담근다'라는 표현을 사용해도 될는지 모르지만 이곳 캐나다에서는 항상 김치를 제가 만들어서 온 가족이 함께 먹습니다.


한국에서는 어땠을까요?

네, 저희는 주로 조선호텔 김치나 CJ김치를 사서 먹었고, 송파에 유명한 '데일리 반찬'가게 단골로 국부터 반찬까지 모두 7-80% 정도는 구매해서 먹었을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제가 정확하게 말씀드리지 못하고 이렇게 추정하는 이유는 일단 제가 한국에서는 가정주부가 아니어서 확실치가 않고, 혹시라도 제 와이프가 게을러 보일 수도 있어서 조심스러워 그랬습니다.


그런데 아마 저희 가족이 아직 초등학생이 3명이나 있고, 중학생 1명까지 있는 6인 가족이라는 것을 아시면 조금은 이해해주시지 않을까 싶네요. 다둥이 아빠기도 하고, 입이 '저급'이라 뭐든 잘 먹습니다. 그래서 한국에서는 아이들 학원라이딩이나 돌보는데 정신없는 와이프에게 제가 먼저 제안했습니다.


'여보, 우리 반찬가게에서 다 사 먹읍시다'

'맛, 영양, 위생' 모두가 만족할만하니, 다른 것 신경 쓸 필요 없어요'



아마 벌써 눈치 빠르신 분들은 예상하셨겠지만 이렇게 반찬가게를 애용할 정도니 배달음식도 당연히 단골인 것도 아셨겠죠? 배달의민족, 쿠팡이츠 모두 모 연예인처럼 한 달에 최소 100만 원은 넘게 사용했을 겁니다. 거기에 주말이든 주중이든 치킨과 피자, 떡볶이 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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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커트라인은 60점이면 충분하다>라는 책을 2022. 11. 출간했습니다. 10번째 직업이 변호사인 사남매아빠의 활기넘치고 도전정신 강한 이야기를 들어보시고 같이 힘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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