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런치 독서 챌린지
브런치에서 알람이 울려 봤더니 '브런치 독서 챌린지'를 한다는 안내 소식을 받았다. 책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신청했고 1만 명 중 한 명이 되었다. 한 달 동안 읽은 책을 기록하는 즐거운 챌린지다.
늘 책을 가까이하며 살아온 북러버이지만 학창 시절을 제외하고는 여러 사람들과 독서 활동을 했던 적은 사실상 없다. 굳이 꼽자면 마음이 맞는 지인과 매달 책 한 권을 골라 읽은 후 서로 감상을 나눴던 정도이다. 이번 챌린지가 참여하는 사람들과 직접 마주 앉아 독서 활동을 하는 건 아니지만 여러 사람들과 함께하는 만큼 의미 있는 추억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
올해가 며칠 남지 않은 상황이고 내년 1월 초부터 바로 시작되는 챌린지라 어떤 책들을 읽을지 어떻게 읽을지 설레는 마음으로 준비해보려 한다. SNS에서 종종 올라오는 책들 중 읽고 싶은 책 사진들을 따로 저장해 뒀는데 다시 보면서 2026 독서 버킷리스트를 작성해야겠다.
매일 한 권을 꾸준히 완독 하고 싶은 마음이 크지만 너무 욕심내지 말고 몇 장을 읽어도 '꾸준히' 읽겠다는 목표에 집중하려 한다. 완벽해지려는 욕심보다 꾸준히 하겠다는 성실함이 챌린지를 해 내는데 큰 도움이 될 것 같다.
한 해가 끝나가는 12월이지만 뭔가 새로 시작하는 것만 같은 기분이 드는 이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