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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썬썬 Nov 25. 2020

오늘 유서를 쓰겠습니다.

이세상 하직  하고싶은 마음이 있는 그대들에게

죽는것은 절대 나이순이 아니다.

평탄한 날 아침의 그 오후를 알수 없고 당장 내일의 한치 앞을 알수가 없다.

태어나는것에 순서가 없듯이 죽는것에도 순서가없다.


내가 지금 당장  유서를 쓴다하더라도 이후의 일들이 어떻게 전개 될런지 모른다.


이세상 하직 하고 싶은 사람이나 하직할 마음이 있던 사람에게  고한다..


당신이 언제 이세상을 하직할지 모르지만

한가지 알아야될것은 매일 매일 깨끗한 속옷으로

갈아입어야 한다는것을 알려주고 싶다.

왜냐면 언제 죽을지 모르니 내 몸을 처리해주는 사람에 대한 마지막 이세상에 내가 남기는 예우이기때문이다.


매일 매일 깨끗한 팬티로 갈아 입는 사람은

언제 죽을지 모를 그날에 대해 준비를 하는 사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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