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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진 자들의 방(7)2. 청년의 버킷리스트 철호의 유서 김철호는 작고 어두운 방 안에서 그저 맥없이 앉아 있는 듯했다. 천장을 보며 한숨을 짓다가, 이내 머리를 잡고서 고개를 툭 떨궜다. 그에게서 흐느끼는 소리가 들렸다. "죄송해요.... 엄마... 이번엔 진짜 열심히 했는데..." 슬픔과 좌절의 눈물이 그의 방을 가득 채울때 쯤, 그는 다이어리 제일 마지막 부분에댓글 4 Mar 23. 2025 by Joseph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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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맛집 폐업합니다. 그동안의 성원에 감사드립니다.대학교 과제로 쓰게 된 나의 첫 유서 <인생 맛집 폐업합니다. 그동안의 성원에 감사드립니다.> 코로나처럼 저성장의 시대에도 맛집에는 항상 끊임없이 수많은 사람들이 방문합니다. 제 인생도 기쁠 때나 슬플 때나 저를 꾸준히 찾아와 ‘똑똑’하고 저를 방문해 주는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이쯤이면 제 인생도 ‘맛집’이라고 할 수 있지 않을까요? 그런데 저는 곧 제 인생 맛집을 폐업하려 합니다. 남댓글 0 Mar 21. 2025 by 예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