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처럼 누군가를 용서해야 할때 라는말은
나의 인생을망치고 힘들게 하고 기분나쁘게한사람에게
내 시간을 내서 생각하고 싶지 않던 그 인간을 위해 그를 또한번 마주하거나 목소리를 듣거나 말도안되는 타협을 해야한다는 것입니다.
상대를 용서해야 하는 나는 또한번 나를 내려놓고
한발짝 더 물러서서 내 마음을 양보해야됩니다.
그렇게 상대를 용서한들 그 상대가 크게 변하던가요?
용서라는것은 용서를 해주면 무조건 내가
더 참고 속상한거 더 안고가는 것이고
그것들을 내가 다 포옹하겠다 하면 용서를
할수있는것입니다.
용서를 하면 상대를 용서했다는 착각에
모든게 속쉬원하게 비워진거 같겠지만
때론 준비안된 용서는 마지못해 용서를 하고나서
상대에 대한 마음이 더 억울해지고 괘씸한 마음도
더 들수있습니다.
많은 종교인들중에 스님,목사들 보면 무조건
나를 위해 나를 힘들게 한 사람을 용서하라고 합니다.
그러나 그들은 남을 용서를 해야할 지경의 일들을 겪어 보지 못했을것입니다.
힘든일을 겪어본 사람이 라면 절대 그 사람은
"상대를 용서해야지 어쩌겠어"라는 말을 피해자에게 함부로 조언할수 없을것입니다.
삶이 평온한 사람이 어떠한 성폭력을 당한 사람에게 또는 직장상사에게서 서류 파일 종이로 여러사람앞에서 머리를 마구 맞아 인격이 무너져
우울증이 걸리고 사람대면이 어려운 지경까지
일었났는데 상처받은 마음이 몇년이가도 가라앉지 않은 사람에게 아무것도 그런일을 겪어 보지도
않은 사람이 무턱대고 마음에 상처를 입은 이에게
너를 위해 상대를 용서해야 한다 말할때 그건
분명 또다른 언어 폭력이라고 말할수있고
또다른 상처를 주게되는것입니다.
내가 누군가를 용서해야할때는 내가 겪은 그일이
내 머릿속에서 서서히 지워졌거나 기억속에서
그때의 기억을 꾸역꾸역 조각조각처럼 꺼집어내며 잘 기억이 나지 않을때 또는 그때의 일보다
지금 현재 생활이 바쁘고 행복해서 그때의 일은
그랬구나 가벼이 넘겨질때 나의 마음이 완전히 가라앉아 평온하고 수십년이 지나서 자연스레 용서를 하는것이지.
남들이 시켜서 남들이 부탁해서 또는 시중에 나와있는
수많은 용서에관한 책들을 읽으며 하는 용서는 할필요없다 라고 말하고 싶네요..
상대를 용서하지 않아도 상대방은 잘먹고 자기인생 잘살것이고
용서 안한들 그가 절망에 빠져 사는것도 아닙니다.
위에서 말했듯이 남에게 상처받고 상대가 용서를 구할때는 내 체면에 용서하지말고
내마음이 완전히 가라앉은후에 내마음이 용서를 하겠다하면 상대를 용서해주세요.
용서해주는 기간은 수십년이 걸려도 좋습니다.
용서라는것은 사과하는것과 달라서 오랫동안
시간을두고 내마음 추수리고 해주는것입니다.
용서라는건 시간을두고 내마음이 시킬때 하는것이고,
사과 라는건 빠르게 해야 하는것입니다.
용서하고 싶지않은 마음이 편하면 용서 안해도 됩니다.
용서는 해도 되고 않해도 되는 나의 권리이고 선택입니다. 용서는 지켜야되는 법도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