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에서 가장 중요한 전술 중 하나는 스페이싱(Spacing)입니다. 선수들이 코트 위에서 적절한 간격을 유지하며 움직일 때, 공격은 유연해지고 다양한 선택지가 열립니다. 휠체어농구에서도 이 원리는 절대적입니다. 좁은 공간에서 한 명의 위치가 어긋나면 패스 라인이 끊기고 공격 루트가 막힙니다. 반대로 올바른 스페이싱이 유지되면 패스와 드리블, 슛까지 여러 옵션이 동시에 열리며 경기는 흐름을 타고 우리 팀 쪽으로 기운다.
나는 코치로서 선수들에게 늘 강조합니다.
“간격을 지켜야 기회가 생긴다.”
코트 위에서 단 한 걸음의 차이가 팀 전체의 공격 흐름을 바꿀 수 있다는 것을, 휠체어농구 국가대표팀에서 매일 목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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