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격이 사악한 하지만 귀여운, 스티키 몬스터랩 램프 조명 2
국내에 많은 마니아 층을 가지고 있는 캐릭터 스티키 몬스터랩.
우리 마누라도 그중 한 명인데, 예전부터 스티키 몬스터랩 조명을 매우 갖고 싶어 했었다.
그런데 사주고 싶어도 못 사준 것이 한정판인지 판매하는 곳 모두 매진이었다.
그래서 지난번 생일에 사다준 것이 카카오프렌즈 브라운 램프
조명 온오프 스위치가 엉덩이 밑에 있는 거와, 충전을 매번 해줘야 한다는 단점이 있는 거 빼고는 매우 잘 쓰고 있었다.
안방 분위기를 바꿔볼까 생각하던 차에 무심코 램프를 검색하던 중 스티키 몬스터랩 램프 두 번째 시리즈가 검색되었다. 순간 이 사실을 마누라에게 알려야 할까 고민을 한번 하고, 사실을 알렸더니 역시나 매우 가지고 싶어 하는 눈치였다
역시나 가격이 사악했지만, 구매를 결심했다.
재고가 10개 정도 남아있었는데, 이 번 것도 한정판인가..
주문 후 2일 후 칼 배송이 되었다.
SML램프 1은 충전식이라고 들었는데 이 번 것은 충전식이 아니라 전기를 꽂아야 램프를 사용할 수 있다.
USB 케이블이 들어있는데, 220V 플러그는 들어있지 않다.
배터리를 꽂거나, 휴대폰 충전기에서 빌려와야 한다. 다행히 우리 집에는 굴러다니는 플러그가 많아서 다행이었다. 개인적으로는 브라운 램프에서 충전식을 써보았는데, 생각보다 오래가긴 하지만 주기적으로 충전을 해줘야 하는 단점이 있어서, 어쨌든 그냥 꽂아두면 매번 쓸 수 있기 때문에 이것이 더 좋은 방식이 아닌가 생각해본다.. (라이언 램프는 충전 중에는 사용할 수 없다)
재질은 유리 같지만, 플라이 스틱이라는 점...
안방에 설치를 하였다. 온오프는 머리 쪽을 살짝 눌러주면 되는데, 버튼이 캐릭터 밑면에 부착되어있어서 머리를 눌러주면 딸깍 거리는 소리와 함께 불이 들어온다. 전구는 LED라 오래 사용할 수 있고 (전기료도 별로 안 나옴) 머리를 한번 눌러주면 1단계 조명, 한번 더 누르면 2단계 조명(밝아짐), 한번 더 누르면 꺼진다.
조명이 단계별로 올라갈 때도 서서히 밝아지는걸 보아, 신경을 많이 쓴듯하다. 밝기도 꽤 밝은 편
집에 여러 종류의 SML친구들이 있는데, 연합으로 촬영을 시도해보았다.
좋은 데이 소주 시리즈도 있었는데, 그건 빼고 찍음
안방을 스티키 몬스터랩에게 내어주고, 거실로 나온 라이언,
근데 디테일이나 불이 들어왔을 때의 모양은 라이언이 훨씬 귀여운 것 같기도 하다.
본 리뷰는 제가 돈 주고 구매해서 사용해보고 쓴 지극히 개인적이고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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