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X + VSCO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 (Minneapolis)에 출장을 다녀왔다.
미니애폴리스는 미시시피강을 끼고 산업이 부흥했으며, 교통의 요지다.
미네소타 주 주도인 세인트폴과 위치와 생활환경이 비슷하여, 트윈시티라고 불린다. (그래서 야구팀도 트윈스)
6월의 미니애폴리스는 한국의 가을처럼 선선해서 참 살기 좋은 곳이라고 생각했는데,
인터넷을 찾아보니 겨울이 완전 혹한이다. 이렇게 선선한데, 겨울에 최저기온이 영하 30도 밑으로 내려가기도 한다고 한다.
그래서 다운타운의 건물들은 모두 다 구름다리(여기서는 스카이웨이라고 부른다)로 연결되어있었다.
처음 다운타운에 갔을 때는 왜 이렇게 상점들이 없이 한산한 곳인가 했는데, 구름다리를 따라 2층에 상점들이 밀집해있었다.
매번 번잡한 관광도시만 가다보니, 이곳은 정말 한적하다...
다운타운도 한적...
매일 외국에 오면 느끼는 것이지만, 우리나라 사람들만 참 바쁘게 사는 느낌..
갈수록 외국 하늘이 부러워지는 건...
아이폰X과 VSCO앱으로 찍은 사진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