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너무나 사랑했던 너

by 포레안

글을 너무나도 사랑했다

어렸을때부터 지금까지 한결같이 사랑했다.

어떤 작품이 좋냐고 누군가 나에게 물어보면 너무 많아서 대답을 못할정도로.


읽는 것도 쓰는 것도 모두 좋아하는 나였는데

정말 얄밉게도 정작 내 마음을 울리는 글은 쓰질 못하겠더라

내 마음에도 그러한데 다른사람 마음에 맞는 글을 쓸리가 ...없지


그래서 한동안 방황하다가 다시 생각해보기로 했다.


내가 쓰고싶었던 방향이 뭔지,

어떻게 쓰면 내 감정이 치료가 될지

그리고 다시 글을 사랑하게 될지를


거듭된 생각을 한 끝에 그냥 지금 이대로 지내기로 했다. 여기서 변화해봤자 뭐가 달라지겠나.

어차피 돌고돌아 내가 글을 사랑하는 마음만큼은 진짠데.


사람감정은 바람과 같아서 이리 휘청, 저리 휘청하다가 어느새 나에게로 다시 돌아온다


내가 글을 사랑하는 마음도 바람과 같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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