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안일 내기 보드게임
명절 연휴가 끝났지만
오늘은 남편이 연차를 써서
여전히 함께 보내는 평일이다.
난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3시간 동안 수업을 했다.
점심 먹고 나서 어딘가 외출을 하기로 했는데
결국 오늘도 남편과 집콕했다...
연휴를 맞이해서 여행다운 여행도 하고 싶었는데,
바깥 날씨가 너무 추워서
집 창문만 열어도 따뜻한 집에 머물고 싶었다.
이번 연휴 여행은 타지 트레이더스
다녀왔던 것으로 만족하고,
내일은 시댁에 외할아버님 생신이니
가족 모임에 참여하는 것으로 기분전환 하기로.
대신 오늘은 "보드게임 집" 컨셉으로 놀았다.
우리 집에 하나뿐인 보드게임 루미큐브!
남편과 하는 건 정말 오랜만이었다.
스타벅스 BGM을 틀어놓고,
집안일 내기 하나씩 해서
난 남편에게 커피와 디저트 + 저녁을 챙겨줬고,
남편은 설거지 및 쓰레기 정리를 했다.
덕분에 편하게 집콕한 하루였다.
올해 버킷리스트 중 한 가지 더 추가했다.
외국어(포르투갈어) 공부하기!
듀오링고를 다운로드하여서 틈틈이 배워봤는데,
게임 식으로 되어있어서 너무 재미있다.
하루 3분 공부 목표로 설정했는데
1시간은 족히 한 것 같다.
듀오링고 열심히 해서 포르투갈어로
일상 회화를 할 수 있게 되면 너무 좋을 것 같다.
영어로 배우는 거라 영어 공부도 덤으로!
저녁은 간단히 엄마표 손만두 먹었다.
간장을 내 마음대로 조합해서 만들었는데
너무 맛있게 되어서 마음에 쏙 들었다.
저번에 사 온 식혜도 한 잔 곁들여서 냠냠.
집 밖으로 한 발자국도 안 나갔는데,
너무 재미있고 행복했던 하루였다.
연휴의 막바지 바짓가랑이 잡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