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은 하루의 시작과 끝을 어떻게 보내시나요?
저는 샤워로
하루를 시작하고
끝을 마칩니다.
어렸을 때는 하루에 1번씩 샤워를 했지만
캐나다에서 생활할 때부터 하루에 2번씩
샤워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캐나다 식품 물류창고에 일하러 나가기 전
깔끔하게 씻고 나가
일을 하고 돌아오면
머리와 몸에 먼지가 흠뻑 묻어있어
샤워를 한 번 더 했습니다.
그때부터 생긴 생활 습관이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아침샤워의 경우 잠에서 덜 깬 나를
깨워주는, 내 정신을 맑게 해주는 행동입니다.
저녁샤워의 경우 피로에 찌든 나를
리프레시해 주는 행동이며
특히 따뜻한 물로 샤워하면 개운합니다.
저녁샤워를 하고 나오면 지쳤던 마음이 조금 회복되어
저녁에 하고 싶었던
독서나 글쓰기 등을 할 수 있습니다.
가장 좋은 건 퇴근 후 운동을 하고
땀을 조금 흘린 후 샤워를 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내가 살아있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고
샤워를 마치고 저녁의 시원한 공기를 마시면
그만큼 행복한 일도 없기 때문이지요.
샤워는 단순히 몸을 씻겨줄 뿐 아니라
나의 정신까지 맑게 해주는 행동입니다.
가끔 늦게까지 일하거나
퇴근 후 술을 늦게까지 마셔서
집에 오자마자 자는 경우가 있는데
그러면 피로가 풀리기는커녕
중간에 잠이 깨서 피로가 덜 풀립니다.
그래서 저는 하루의 시작과 끝을 샤워와 함께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