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여행, 첫출근, 첫만남, 첫사랑, 첫시작..
'처음'이라는 단어가 들어가면 괜시레 설레는 기분이 든다.
오늘은 브런치스토리 작가가 되어 처음으로 연재글을 올리고 게시글도 남기는 날이다. 글쓰기가 좋은데 나의 생각을 주절주절 쓸 수 있는 공간이 있어서 좋다. 그리고 많은 독자들과 소통을 할 수 있어서 좋다.
모든 글에는 사연이 있다. 그리고 스토리가 있다. 성장환경에서 혹은 책이나 영상으로 접한 부분이 글에 녹아져있다. 글을 보면 어떤 성품과 인성을 가졌는 지 조금이나마 전달이 되어온다. 내가 좋아하는 글은 단순히 "잘 될거야, 괜찮아."가 아닌 사연을 가지고 있고 '어제보다 오늘 한걸음 나아가는 글'이다.
나는 구매 직무에 있어 전문가를 꿈꾸지만 한편으로는 내가 쓴 글을 통해 누군가에게 작은 위로와 감동을 전달하고 싶다. 오늘 브런치스토리 작가가 되어 굉장히 설렌다. 앞으로도 이 설레는 마음이 변함없기를 바래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