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넷째주

by 노랑


1. 등산을 다녀왔다. 버스를 타고 멀리 다녀온 산행이었다. 내려와서 밥을 먹고 서울로 올라와 다시 밥을 먹었다. 그 이후에 뒷풀이를 갔는데 게임을 했다. 팀전을 했는데 나 때문에 졌다. 하기 싫었었지만 그건 차치하더라도 미안했는데, 같은 팀이 당신때문에 졌다면서 삿대질을 했다. 물론 당연히 농담으로 한 말이지만 두 번밖에 안 본 사이에서 굉장히 불쾌했다. 몇 번이고도 더 그런걸 보면 농담 안에는 감정이 있는 것처럼 느껴져서 기분이 나빴다. 첫번째 때도 뒷풀이었지만 그 사람에게 큰 관심이 없었는데 그래서 본인이 무시 당했다고 느꼈나 보다 싶었다. 그 당시에 그 사람을 기분 나쁘게 할 생각은 없었는데 뒤돌아 보니 기분이 나빴구나 싶었고 그걸 나한테 풀었다고 생각한다. 그게 아니라면 그 사람은 그런 상황에서 원래 그런 사람인가 싶다. 보통은 사람들을 초반에 경계하는 편인데 그 사람을 크게 경계하지 않았던것 같다. 너무 관심이 없었고 그게 그 심기를 건드렸나. 산행이 힘들었지만 너무 재미있었고 뜻 깊은 시간이었는데 이런 일도 있었다.

하지만 이러한 경험을 느끼고 다음에는 좀 더 현명하게 대처해야겠다 싶었다. 흘러 보낼 사건이다.

2. 산행으로 돌아와서 굉장히 재미있었다. 그 전날 저녁과 당일 아침에 너무 적게 먹고 땡볕에서 걸어서 그런지 조금 힘들었다. 다음에는 속 편한 것들 위주로 저녁에 좀 먹고 자야겠다 싶었다. 별개로 산을 올라가는데 많은 사람들이 도움을 줬는데 너무 고마웠다. 같이 산을 탄다는게 이런거구나 처음 느꼈다. 솔직히 막판에는 당이 떨어지고 구간구간 저혈압이 오는 것 같은 느낌을 받았는데, 그럴때마다 화이팅, 힘내라는 말들을 해주면서 지나갔다. 또한 중간중간 같이 과일을 나눠먹고 힘들다고 하니 본인이 가져온 젤리 같은것들과 당충전 음료도 나눠줬다. 그때는 너무 힘들어서 순간의 고마움을 느끼는 것 뿐이었는데 지금 와서 생각해보면 참 고맙다. 주변 분들 덕분에 내 체력으로 즐겁게 올라갔던 것 같다. 함께하는 산행의 매력이라는게 이건가 싶기도 하다. 나도 나중엔 다른 사람들에게 이런 존재가 되어야지. 좋은 시간이었다.

3. 이 산행을 가기 위해 이번주는 체력을 늘리는데 집중했었다. 매일 헬스를 가고 산도 한번 더 탔다. 그런데 생각보다 실제 산행에서 쉽지 않았었는데 더 연습이 필요한것 같다. 에너지를 늘리기 위해 여러 행동들을 하면 좋겠다 싶었다. 더 건강식을 챙겨먹고, 유산소 운동을 통해 코어 근력과 지구력을 향상시켜야겠다 싶었다. 걸을때 어깨와 목 상부 척추가 말리는데, 근력 운동을 통해 가슴을 펴보려고 하였으나, 내가 원하는 신체 발란스를 얻지는 못하였다. 걸을때 집중을 해보니 하복부쪽의 근력이 부족하고 그게 장시간 올바르게 걷는데에 충분하지 못하여 신체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쓰지 못하고 있는듯 했다. 확실히 러닝을 하면 걸을때 필요한 근육들이 올바르게 길러지는 느낌을 예전에 받았었고, 수영을 했을때도 몸의 코어와 허벅지 근육이 많이 길러져서 가장 건강했던것 같다. 코어 근육을 기르는걸 중점적으로 운동 방향을 잡아서 나아가보자. 그래서 점차 장기산행에서 페이스를 따라갈 수 있게 되고 싶다. 그래서 나중엔 한라산도 거뜬하게 다녀와야지.

4. 산을 타니 참 좋다. 산에서 얻을 수 있는 정기가 참 좋다. 풍경을 바라볼때면 마음이 차분해진다. 좋다. 자연에서 얻을 수 있는 에너지에 대해서 좀 더 깨달음을 얻고 싶은데 그런 의미에서 어서 성경 공부를 시작하고 싶다. 일상생활에는 쉽게 느끼기 어려운 인간의 탄생과 자연의 진리와 섭리 인간사의 깨달음과 흐름을 다루는 장르라고 생각하고 그 이치들을 배우고 싶다. 거기서 깨달음을 얻고 싶다.

5. 내 일에 있어서는 예전보다는 좋은 흐름을 타고 있다. 혼자서 많은 부분을 관리해야하다 보니 늘 어려움과 상태의 업다운은 있지만 내가 나의 일들을 대하는 태도가 점차 좋아지고 있는건 확실하다. 그리고 앞으로 더 좋아질거고 좋음의 발전은 무궁무진하다. 확실히 일에 대해서 더 책임감을 가지고 같이 교류하는 사람들에게 항상 고마움과 미안함을 가지고 임하다 보면 겸손함과 성실함 만족감 즐거움 인내력 등이 좋아지고 좋은 에너지로 일들을 이끌어 나갈수 있게 된다. 중간중간 겪는 어려움들에 좌절하지 말고 잘 털어내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좋은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항상 믿고 나아가자. 힘든 순간에는 항상 나를 다독여 주며 내가 내 스스로의 어머니 아버지가 되어 나를 잘 케어해주자. 이게 나의 정체성이며 나의 방향과 기반이다. 다음주 또한 성실하게 잘 보낼 것이며, 좋은 한 주가 될 것이고, 점차 좋은 고진동의 에너지들로 내 삶이 가득차게 될 것이다.

6. 사람들을 사랑으로 바라보자. 나 또한 과거에 같은 행동으로 타인에게 상처를 주었었다. 그들을 미워하지 말고 오히려 그들을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보자. 나를 희생하면서 까지는 그들을 수용하지는 않겠다만 그들을 미워하지는 않겠고 오히려 그들의 마음을 헤아리고 상생하는 방향을 도모하는게 좋겠다. 하지만 필요에 따라서는 내 의사를 분명하게 밝히는게 필요할 때도 있을 것이다. 그러한 방향이 결과적으로 나에게 이로운 방향이다.

7. 어려운 상황일때 나를 잘 지키자. 지금처럼. 잘 하고 있다. 에너지를 맑고 건강하도록 노력하자. 난 다 잘 될거다. 많은 사람들에게 고마움을 표현하고, 나의 성장에는 그들의 도움이 있다는걸 항상 상기하자. 그럼과 동시에 나의 경계를 나로부터의 기준에서 잘 지키자.

8. 조만간 멀리 다녀오는 계획이 있는데 조금씩 채비를 하자. 마음의 준비, 실질적인 준비, 계획, 그동안의 나의 목표, 그 공간에서의 목표 등을 생각해보고 준비하자.

9. 나는 미래에 내 일을 참 좋아하고 전문가이기에 손색이 없고 당당하고 능력있는 사람이 됨에 틀림이 없다. 지금의 시기가 밑거름이 됨이 될거고 여러가지 어려움을 통해 많은 일들을 해낼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사람이 됨에 틀림이 없다. 나는 행복하고 만족스러우며 가슴 따뜻한 삶을 살고 있다. 좋은 인연들을 만나 서로의 삶에 행복과 웃음과 평안을 가져다 줄 것이고, 가족들 또한 늘 행복하고 건강한 삶을 살아갈 것이다. 매 순간 나는 완전하고 충분하며 좋은 에너지를 지니고 있다. 사랑이 넘치는 사람이 되어있다.

10. 지난 한주도 도움을 줬던 많은 사람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보낸다. 그들 덕분에 완성이 되었다. 이번주도 다방면에서 좋은 주를 보내게 됨에 감사하자. (건강한 음식, 좋은 관계, 만족스러운 일, 규칙적인 운동, 신체 건강 향상, 좋은 산행, 좋은 휴식, 좋은 날씨)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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