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김태형 Jun 23. 2019

벨루가도 알 거야 (白鲸也晓得)

일상에서 동반자와 적에 대한 단상 

<벨루가도 알 거야>


두 팔 넓게 벌려 상대를 내 편으로 만들 수도 있고

두 팔 벌린 척하며 상대를 확 밀어 버릴 수도 있지
천성과 지나온 세월이 이렇게도 저렇게도 만들곤 해


함께 하는 사람을 우선 동행하는 동반자로 설정하는 사람 
함께 하는 모두를 우선 적으로 설정하고 대하는 사람


동반자로 생각하는 사람에게는 존경과 그리움이 쌓이고
모두를 나의 성공을 방해하는 적으로 설정하는 사람은 
어느 정도 실력이 있어 지금은 그 자리에 있지만 
이미 좋은 사람은 주변에 없고 결국 혼자 남을 거야
그리고 자화자찬을 했어 나 이렇게 이 자리까지 왔다고 ⠀

⠀⠀⠀⠀⠀⠀⠀
이런 사람도 만나봤고 
저런 사람도 만나봤어


벨루가도 알 거야 세상을 어떻게 살아가야 한다는 걸
어쩌면 우리 주변에 꼭 있을법한 단편소설 레퍼토리
벨루가와 함께 ⠀⠀⠀⠀
⠀⠀⠀⠀
<白鲸也晓得>


张开双臂, 可以让对方站在自己的一方。
也可以假装张开双臂, 猛地将对方推倒。
每个人的天性和过去的岁月使人变得这样或者那样。


有人把在一起的人们优先当作同行的伙伴。
有人把在一起做事的所有人都首先视为敌人。


我认为给前者会累积尊敬和思念。
却把周围所有人都设定为妨碍我成功地敌人,
虽然目前因为他有一定的实力,占一些位置上,
但是他身边已经不在好伙伴, 终归会一个人留下来。
然后自吹自擂我就这样来到了这个位置


我见过这样的人,也见过那样的人
白鲸也晓得, 这世界应该如何生活下去 
这就是我们身边一定都有的短篇小说保留剧目。
跟白鲸在一起。



작가의 이전글 인공위성의 궤도처럼 돌고돌아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