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別別 Review

JTBC 미스티 [5~8]

미스티 허술한 수사의 허점들

by foreverlove

미스티 재미나게 보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8회가 진행되었고, 여전히 캐빈 리를 누가 죽였냐?로 설왕설래 중이지요

이 와중에 온갖 잡스러운 추문들과 확인되지 않은 카더라로 수근들 대지요

고혜란과 캐빈 리가 그렇고 그런 사이더라 등등., 뭐 이건 남 말하기 좋은 사람들의

이야기를 드라마에서 그려낸 거고.

문제는 수사방향이 왜 고혜란에게 집중되는지 당최 이해가 안 되는 부분들이

많아서 제가 참으로 허망해서 조금 짚어보고자 합니다



강기준 형사가 외쳐대는 형사의 직감 이거야 말로 개나 줘야 될 상황

강형사의 말대로 캐빈 리는 운동선수임.

그런 사람이 교통사고로 한방에 간다는 거 이상할 수 있음 , 하지만 부검의가 말한 팔목의 멍

이건 뭘로 설명 가능한지? 이것도 형사의 직감으로 고혜란과 캐빈 리의 싸움으로 몰 수 있을까?

캐빈 리는 강형사의 말대로 운동선수이자 건장한 체구의 남자인데

이런 사람과 딱 봐도 한 줌으로밖에 안 보이는 고혜란과 몸싸움 벌여서 팔목에 저리 멍이 든다?

차라리 고혜란의 손목에 멍이 들어있기라도 했으면 내가 뭐 그럴 수도 있다 이해하겠다는

3살 난 어린아이도 납득 못할 전개이자 이상한 상황임.

몸싸움이 있었을 수도 있다는 부검의의 개인적인 소견을 듣는 순간 다른 쪽으로도 생각을 해야지

이건 완전히 평소에 고혜란에게 악감정 가지고 있다가 뭔가 하나 물어서 끝까지 물고 늘어지는 불독 같음

현장에 고혜란의 브로치가 있었다는 사실 하나에 모든 걸 범인은 너다 내 직감이 말해준다로 수사하는

이 무슨 어린애 장난 같은 설정인지?


2번째 서은주의 증언

그날 전화받고 나갔다는 말 , 캐빈 리는 분명 전화받고 나갔음 그런 데 상대는 고혜란이 아닌 건 확실함

서은주는 지금 완전히 눈 돌아서 아니 열등감이 제대로 폭발해서 떵인지 된장인지 구분 안 되는 상황

한지원 정도야 그전에도 숱하게 있어왔던 지나가는 바람이요 여자라고 여겨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으나

혜란이라는 존재는 서은주에게 친구이자 동경의 대상이자 또한 열등감을 불러일으키게 만드는 존재인 듯

자기는 온갖 잡일 다해서 남편 성공시켜놓았더니 그 인간 성공하고는 발바리 뺨치게 행동하면서 상처 줌

또한 자기와의 사이에 애정이란 존재하지 않는다는 걸 너무나도 잘 알고 있음.

이 발바리가 어떤 발정 난 짓을 하든 그래도 다 참아줄 수 있었는 건 자신의 열등의식을 불러일으킨

존재들은 아니었기에, 그저 돈 몇 푼 쥐어주면 떨어져 나가는 그렇고 그런 여자들이었기에

하지만 남편의 첫사랑 고혜란은 다름


해서 화산처럼 폭발한 은주의 질투심과 열등감으로 강형사에게 미끼를 투척합니다

그 날 전화 상대는 고혜란이었다고

여기서 다시 한번 영장 없어서 고혜란 전화통화 목록은 못 뽑아낸다 쳐도 캐빈 리 통화목록은?

그리고 고혜란이 사는 아파트 CCTV 도 영장 없이 못 보나? 아닐걸요

또한 캐빈 리가 달린 도로랑 사고 현장 등등에 주위에 있는 차량 블랙박스 CCTV 등등 뒤지면

얼마든지 많이 나올 텐데 이놈의 감 타령은 그야말로 감나무 아래에서 드러누워서 감 떨어지기 바라는 격

피해자의 동선 파악이 우선 아님?


내가 고혜란이면 통화목록 자신의 귀가시간 등등 다 시간대별로 보여줄 거 같습니다

8회에 혜란을 찾아와서 말하는 은주를 보면 그야말로 이건 열등감 폭발의 절정으로 보였으니까요

"나는 너 때문에 남편만 잃은 게 아니야, 그 사람에게 바친 10년 세월 전부 다 잃어버렸어

그 남자를 위해 헌신했던 시간들 전부 그거 아무것도 아닌 게 돼버렸다고 알아?"

"근데 넌 어때? 넌 전부 다 갖고 있잖아 그렇게 훌륭한 남편도 여전히 네 옆에 있고

심지어 살인 용의자가 되었는데도 너는 뉴스 나인 앵커자리를 지키고 있어 "

"야 ~이거 너무 불공평한 거 아니니?"


정말로 열등감이 화산처럼 폭발한 말들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너무 훌륭한 남편을 가진 친구가 부러운

자신은 개쓰레기 같은 이재영을 위해서 그렇게 헌신했어도 결국 돌아오는 건 배신이니까

블랙박스 칩이 자신에게 있다고 그걸 태욱에게 주면 버림받을 거고, 안 주면 살인 용의자가 계속될 테고

고혜란에게 무슨 말이 듣고 싶었을까요? 자신 앞에서 무릎이라도 끓고 용서를 비는 모습에 무슨 자그마한

승리감이라도 느끼고 싶었던 건지 모르겠으나.,

고혜란은 그날 밤 자신의 비참했던 심정을 솔직하게 말하죠


"내가 잘 못 한게 있다면 그 날 밤 내 손으로 이재영을 죽이지 않은거야

또 내가 후회하는 게 있다면 그 날 밤 내 손으로 이재영을 죽이지 않은거야

살고 싶어서 살아남고 싶어서 , 그 날 밤 이재영에게 마음에도 없는 말로 회유했었어

그 기억이 수치심처럼 이렇게 나랑 부딪히려 되는 데 , 내가 또 여기서 살겠다고 너한테 무릎까지 굻는다면

난 죽는 날까지 이 순간이 창피해서 죽고 싶어질거야 "


미안하다는 말 한마디 안 하고 아니 솔직히 뭐가 미안한지는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어떻게 보면 고혜란은 그야말로 지질한 전 남자 친구에게 그야말로 물린 상황인 데 말이지요

블랙박스 칩 어떻게 서은주에게 들어갔을까요? 캐빈 리의 짓이라고 봅니다,


그걸로 끝까지 혜란을 협박해서 자신의 여자로 만들 계획으로 손에 넣은 게 아닌가 싶습니다

제 추측으로는 요.

그런데 무슨 블랙박스가 차 안 영상을 촬영하는지? 이거 나만 모르는 요즘 신기술 영상인지?


서은주로서는 혜란이라는 존재가 지금 미친 듯이 밉고 질투 나서 대형 화약고를 스스로 제조하네요

캐빈 리가 정말로 타살이라면 이건 환일철강 쪽의 인물들일 가능성이 크다고 보아집니다

각종 비리로 얼룩진 기업 회사 그리고 이들의 모델 캐빈 리 뭔가 시선 분산을 위해서 죽였을 가능성도

있지 않을까 합니다.

여하튼 은주는 그날 캐빈 리가 전화를 받는 순간 위험을 직감했고 나가지 말라고 외칠 정도였습니다

그냥 단순한 사고는 아닌 거 같은데 고혜란도 강태욱도 아닌 건 확실해 보입니다.


이 사건에 고혜란을 엮는 것도 억지 무리 수고, 수사 자체가 이상하고

대형 로펌이 아니라도 이 정도는 빠져나오겠습니다.

또한 내가 서은주라면 캐빈 리라는 인간이 그래도 그나마 발정 난 발바리라는 걸 까발려지는 건

막겠습니다, 그래도 뱃속의 아기 아버지니까.

생고생해서 뒷바라지한 거 돈으로라도 보상받으라고 내 친구라면 이렇게 충고할 거 같아요

계속해서 사건을 진행하면 할수록 진흙탕 속으로 빠질 거고 언론은 신나서 사생활캘터이고

혜란의 입장에서는 ME TOO를 해도 될 상황이지요, 한지원하고의 사건도 알려지면 좋을 거 없을 텐데

무리수 투척 그만하고 캐빈 리가 벌어놓은 돈이라도 사수하라고 권하고 싶을 정도입니다



하명우와 고혜란 무슨 사이일까? 궁금했는 데

7회와 8회 속에 잠깐 스치듯이 지나가는 과거 영상들을 보니까 히가시노 게이고의 백야행이 살짝궁


혜란은 성폭행을 당할 뻔 한 피해자로 보이고, 그 상대는 혹시 명우의 아버지?

그렇게 되면 명우는 존속살해범이지만 그래도 당시에 고등학생이었으니까 여튼간에 정확한 건 나오겠죠

중요한 건 명우는 혜란을 대신해서 감옥에 들어간 거 같고 , 자신을 면회 오는 혜란을 만나주지 않으면서

출소도 계속해서 미루기까지 하는 그야말로 보이지 않는 백기사.


혹시 이 사건을 담당한 형사가 강기준이고 그 당시에 고혜란이 엮였다는 사실을 알고 있기에

이번에 이렇게 물고 늘어지는 건지? 그러면 점점 닮아가는 데요, 백야행을요

혜란은 과거에 엄청난 비밀을 가지고 있고 이 사실을 서은주는 알고 있다

그걸 태욱에게 암시를 하고 , 그러면서 혜란이 좋아한다는 음악이라면서 알려주는 데

이 무슨 치사스럽고 더러운 짓거리인지? 같은 여자로서 혜란에게 동정심이 안 생기는지?

아무리 지금 남편 때문에 뇌 회로가 망가지고 제정신이 아니라도 그렇지 사람이 건드릴 게 따로 있지

혜란의 엄마가 죽기 전에 남긴 네 비밀을 알고 있다가 이거인 듯한데.

여하튼 Bob Dylan - Knockin' On Heavens Door 노래는 언제 들어도 명곡이네요

이 노래 가사도 참 똑 똑 똑 천국의 문을 두드려요.. 그러면서 가사 전체가 미스티랑 묘하게 맞아 들어가죠


저는 처음 미스티에 대해서 적으면서 고혜란이 가장 외로운 여왕으로 보인다고 했는 데.

계속 그런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언론인 고혜란은 정말로 제대로 된 참 기자라는 생각도 들고요

권력 앞에 아부 떨지 않은 참 언론인 고혜란 응원하면서 수사 좀 제대로 합시다


미스티에서 아군은 누구일까요?

아군이고 적군이고 다 떠나서 고혜란의 시아버지는 과연 어디까지 며느리를 도울까요?

고혜란을 지키는 사람은 이사람 저사람 다 떠나서 시아버지 한명이어도 될 듯 합니다

무엇보다 자신을 지켜내는 사람이 고혜란 자신이면 가장 멋지겠지만 지금은 좀

정면돌파 잘못하다가 전복 될 위기라서 여왕이라고해서 독야청청 할 필요는 없지요


그래도 고혜란은 여왕답게 언론인들의 여왕답게

자신의 사건부터 일철강비리건 모두 정면돌파해서 제대로 청와대 입성하길 바랍니다

그리고 서은주 진심으로 원하는 데 캐릭붕괴 그만 되길 바랍니다.

구질구질한 걸 넘어서 여자 vs 여자로서 창피해지니까요



ps// 캐빈리의 죽음

누구의 짓일까? 개인적으로는 처음에는 그냥 단순사고일거라고 생각했는 데

그냥 막연하게 이런 생각이 들더라고요, 혜란이 터트린 환일철강의 비리건에 대한 뉴스

외국인 노동자 캄사건 , 이사건을 혜란이 뉴스나인에서 다루었고 환일철강은 타격을 입었습니다

이 상황에서 이들이 캐빈리를 이용해서 혜란의 약점을 잡으라고 한 게 아니었을까 합니다

그래서 캐빈리는 예전처럼 밝으면 밝히는 사람이 아니란 걸 보여주겠다면서 사진에는 사진으로

응수한 거 같고.

그 사진으로 혜란을 엮는 데 까지 성공한 상황, 그 증거로 블랙박스 칩을 손에 넣은 캐빈 리

하지만 그는 혜란이 말한 남편 태욱에 대한 감정을 그대로 믿었던 안 믿었던

혜란이와 다시 시작하고 싶은 마음이 커져버린 마음에 환일철강쪽에 블랙박스 칩을 안 넘긴거죠

도리어 그동안 그들과 함께 소위 그들만의 골프회원들과 골프치면서 그들이 한 짓을 못들었을 리가

해서 도리어 협박하다가 죽임을 당한 게 아닐까 합니다.

캐빈 리의 매니저의 사건사고를 뒷수습을 다 해주었다는 데 골프선수가 뭔 힘으로?

뒤를 봐주는 스폰서가 있었을터이고 그 뒤에는 환일철강이 도사리고 있는 게 아닐까하고 조심스럽게

추측해봅니다.

서은주도 캐빈리 환일철강 모를리는 없을테고, 그래서 그 날 위험을 감지하고 나가지 말라고

한 게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이 장면은 무슨 영화 시상식의 한장면 같아서 만들어 보았습니다

정말로 우와 섹시하다라는 소리가 저절로 나오게 만든 장면인데요

김남주라는 배우 정말로 찬사를 보냅니다.

언론이 만들어내는 억지 섹시가 아닌 같은 여자가 보아도 우~~와 섹시하다 소리가 절로 나왔으니

얼마나 자신에게 엄격하게 대하고 관리했는 지 감탄이 절로 나오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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