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 경험, 자궁 크기, 질 출혈이 있는지, 소변을 1~2시간마다 마려워서 급히 누러 가거나 변비와 같은 증상이 있는지, 폐경이 얼마나 남았는지, 자궁근종이 얼마나 큰지에 따라서 치료는 아무것도 안 하는 것부터 큰 수술 흉터를 남기며 자궁을 잘라버리는 수술까지 다양하다.
어떤 치료법이 가장 좋을까.
어떤 검사와 치료법이 가장 잘 맞을까?라고 고민하는 것은 우리 아이에게 어떤 방식으로 살아가고 어떤 직업을 가지라고 조언해주는 것과 비슷한 것이지 않을까?
의학지식이 전혀 없는 사람부터 수많은 인터넷 정보를 통해서 의학지식으로 가득 충만한 사람까지... 그 수준에 맞춰서 쉽게 설명하는 것은 생각보다 어려운 일이지만 꼭 필요한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