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부인과에서 사용되는 복강경 수술
안녕하세요. 포해피우먼입니다. 지난 편에 이어서 자궁근종 복강경수술에 대해서 말씀 드릴게요. 지난 번에 알려 드렸었던 개복수술과 달리 복강경은 최근 많이 하는 수술법입니다. 하이푸, 색전술, 로봇 수술 등 치료방법이 더 다양해졌지만, 자궁근종의 수술이라고 하면 복강경 수술이 먼저 떠오르네요. (로봇도 일종의 복강경 수술이니깐요...)
복강경 수술이 어떤 수술인지 같이 알아보도록 할게요!!
자궁근종에 대한 내용은 『자궁근종 너에 대해 알고 싶다』매거진에서 새로이 연재 시작하였습니다. 아래 링크를 이용해주세요.
지난 번 포스팅에서 말씀드렸듯이 복부장기를 수술하는 모습은 롤케익 안의 노란 부분을 자르는 것과 비슷합니다. 위의 그림에서 복강(배 내부공간)에 가스를 채워넣어서 공간을 만듭니다. 그 만들어진 공간에 카메라를 집어 넣고, 가위와 집게를 집어넣고 수술하는 것이죠.
최근에는 암 수술도 복강경으로 할 만큼 다양한 산부인과 수술에서 활용되고 있습니다. 5~20cm의 흉터를 남기는 개복 수술에 비해서 1곳 혹은 3~4곳에 1cm 정도 크기의 작은 구멍만 뚫으면 되기 때문에 흉터가 적고 수술 후 발생하는 통증도 심하지 않은 편입니다. 좋죠. 그렇기 때문에 가능하다면 복강경 수술이 좋습니다. 가능하다면!!!
우리나라에도 2017년 심평원에 청구된 자궁 및 자궁 부속기 수술건수는 10만 6천 건이었는데, 그 중 복강경 수술은 8만 건(대략 80%)으로 개복 수술에 비해 훨씬 더 많이 시행되고 있습니다.
실제 환자분이 내시는 금액은 병원의 규모, 입원 병실의 종류, 사용한 약품에 따라 조금씩 다르겠지만 자궁과 자궁부속기에 대한 수술 평균 비용(로봇수술 제외)은 256만원(2017,심평원)입니다. 상급 종합병원은 309만원, 의원은 206만원으로 차이가 있었다고 하네요.
수술 후 통증의 감소
미용적인 효과
빠른 회복과 일상생활로의 복귀
복강내의 오염 및 복막의 손상 가능성 최소화
시야가 제한적
골반 장기의 조종능력 제한
복강경 수술로 시작을 했더라도, 배 안에 유착이 심하거나, 출혈이 많은 경우, 근종을 제거하는데 복강경으로 불가능할 것이라고 판단 될 때에는, 다시 개복을 하여 수술을 진행할 경우도 있습니다. (이런 경우가 제일 슬픈 경우입니다 ㅠㅠㅠ)
복강경 수술 과정, 부작용 등에 대해 말하면 사실 끝도 없겠지만 관심있으신 분들이 적으실 것 같아 적지는 않았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집도를 해주실 선생님께서 설명해주시겠죠?
이번 포스팅이 수술에 대해서 알아보고 계신 분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다음 포스팅에서는 로봇 수술로 찾아오도록 하겠습니다.
참고문헌
부인과학 제 5판, 대한 산부인과학회
2017 건강보험통계연보, 심평원
Berek Novak's Gynecology 15th. ed.
갖고 살 수는 없나요 : 자궁근종 - 여성 절반이 가지고 있는 질환
Yes24- 링크 | 알라딘 - 링크 | 교보문고 - 링크
임신 준비부터 출산까지 : 임신준비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