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직한 실력이 곧 사랑입니다

잠언 11:11

서울에서 친구의 재무설계를 돕고, 변액보험 자격시험을 치르며 가슴에 새긴 말씀과 묵상을 나눕니다.


1. 오늘의 말씀


"속이는 저울은 여호와께서 미워하시나 공평한 추는 그가 기뻐하시느니라" (잠언 11:1)


2. 본 것

성경은 경제 활동의 기본이 '정직한 도구'에 있음을 분명히 합니다. 미가서에서 보았던 부패한 지도자들의 모습이나, 잠언이 경고하는 '속이는 저울'은 결국 자신의 이익을 위해 타인의 정보를 왜곡하는 행위입니다.

어제와 오늘 제가 마주한 현장도 마찬가지였습니다. 복잡한 보험 용어와 재무 수치들은 자칫 고객에게 '속이는 저울'이 될 위험이 있습니다. 제대로 알지 못하면 의도치 않게 공평하지 못한 추를 내밀 수 있다는 사실을 이번 서울 미팅과 시험을 통해 다시금 확인했습니다.


3. 깨달은 것

'정직'이란 단순히 거짓말을 하지 않는 것이 아니라, '상대를 지켜줄 수 있는 충분한 실력을 갖추는 것'임을 깨닫습니다. 내가 가진 정보가 부족하거나 최신 흐름을 놓치고 있다면, 그것은 이미 고객에게 공평한 추를 제공하지 못하는 것과 같습니다. 김장하 선생님이 대가 없이 나눔을 실천하면서도 그 바탕에 단단한 철학이 있었듯, 보험 설계사로서의 나눔 또한 '정확한 지식'이라는 토대 위에 서야 함을 배웁니다. 친구가 저를 믿고 예약까지 하며 재무 설계를 맡긴 것은, 제가 든 정직하고 공평한 추를 믿었기 때문일 것입니다.


4. 적용할 것

첫째, 끊임없이 업데이트하는 현역: 이번 변액보험 시험처럼, 새로운 제도가 나올 때마다 제가 가진 '추'가 낡지 않도록 매일 뇌 공사를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다짐해 봅니다.

둘째, 고객의 이익을 먼저 두기: 친구와의 미팅에서 그러했듯, 수수료나 실적이라는 저울 대신 '고객의 평안한 노후'라는 저울을 사용하겠습니다. 주면 그만이라는 마음으로, 최선의 정보를 가감 없이 나누겠습니다.

셋째, 다시 만날 인연을 위하여: 미팅을 한 번에 끝내지 않고 다음에 다시 만나기로 한 것처럼, 한 사람의 인생을 다루는 일에 신중함을 더하겠습니다.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공평한 추'를 든 설계사로 부산에서도 성실히 살아가겠습니다.



성탄절인 오늘 오후 3시에도 고객님과의 소중한 미팅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나의 이익이라는 '속이는 저울'이 아니라, 고객의 삶을 진심으로 위하는 '공평한 추'의 마음으로 마주 앉으려 합니다. 저를 찾는 이가 있다는 감사함을 안고, 오늘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정직한 설계를 인생곳간에 차곡차곡 채워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