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솝우화로 나누는 지혜와 재회
오늘 아침, 대동대학교 평생교육원으로 향하는 발걸음은 유난히 가벼웠다. 병마를 이겨내고 오랜만에 참석하신다는 김 00 선배님과 정 00 선배님의 댓글 덕분에 마치 소풍을 앞둔 아이처럼 설레는 마음이었기 때문이다.
사실 오늘은 남편 없이 처음으로 혼자 운전해서 가는 날이었다. 익숙하지 않은 길이라 무려 세 번이나 유턴을 하며 가슴을 졸였지만, 조금 더 일찍 출발했기에 다행히 여유 있게 도착할 수 있었다. 어둠을 뚫고 달려온 그 시간이 마치 오늘 독서모임의 테마처럼 느껴졌다.
큰 수술을 하고 퇴원하자마자 진행자로 바로 달려와 주신 정 00 선배님!
정성 가득한 선물과 매끄러운 진행으로 오늘 모임을 환하게 빛내주어서 감사했다.
항상 남편이 도맡아 준비하던 일들을 직접 하려니 처음엔 당황스럽기도 했지만, 곁에서 도와주신 김 00 선배님, 김 00 선배님, 전 00 선배님, 강 00 선배님, 이 00 선배님 덕분에 무사히 준비를 마칠 수 있었다. 역시 함께일 때 더욱 든든한 큰솔나비 가족들이다.
이번 209회는 '이솝우화'를 주제로 진행되었다. 어릴 적 읽었던 이야기가 성인이 된 지금, 우리 삶과 비즈니스에 어떤 통찰을 주는지 깊이 있게 나누는 시간이었다.
룰렛 돌리기로 행운권 추첨을 하며 웃음꽃을 피우고, 퇴원한 선배를 위해 간단하게 축하하는 감동의 시간도 있었다.
함께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하며, 다음 모임에서 더 밝은 모습으로 볼 수 있기를!!!